[짧은 리뷰] 모바일 - 메탈슬러그 인피니티

* 2019년 4월 20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나는 사실 고전게임들에 애착이 있다.

90년대 도트 감성들... 넘 조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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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서도 좋아하는게 SNK의 킹오브파이터즈 시리즈와 메탈슬러그 시리즈.

오랜만에 런앤건이 아닌 방치형의 메탈슬러그 게임이 나온다길래 사전등록도 하고 잠깐 즐겨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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겜을 키자마자 아무것도 없이 바로 프롤로그가 시작된다;;;

전투 중에 갑자기 생긴 시공의 폭풍균열로 빨려들어가면서 게임이 시작된다.

그렇게 어려운 게임은 아니다.

그냥 놔두면 알아서 진행되는 방치형 게임이다.

근데 진짜 무슨 시공의 폭풍 마냥 모덴군도 우리편이고 마즈피플도 우리편이고 미이라강아지도 우리편이다.

그리고 내가 지긋지긋하게 싫어하는 조각모으기.....

중간중간 터치를 통해 골드를 얻거나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는 컨트롤 요소도 가~끔씩 나온다.

요새 트렌드인지 오프라인에서도 게임은 적당히 진행되게 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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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평.

글쎄....

메탈슬러그 IP를 사용했다는 것 외에 '중년기사 김봉식'보다 나은 점을 딱히 찾을 수가 없었다.

버튼을 누르는 느낌도 별로고.....

인터페이스도 그림으로만 되어있는게 뭘 표현하는지 한 눈에 알아보기가 어려웠다.

그래도 꽤 오랫동안 다른 방치형게임을 하고 있는 나인데도 그랬다.

중간중간에 터치할게 가끔 있다는 컨트롤요소도 나름 차별점이었나본데 애초에 방치형게임에 그런게 필요한가 싶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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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겠다..

난 지워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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