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리뷰] PC - 어센던트 원

* 2019년 4월 22일에 작성한 글입니다.

 

이 리뷰에는 스크린샷이 포함되지 않는다.

왜?

스크린샷 찍는 기능이 없어-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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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니 프린트 스크린 키가 아니라 F12 에 스크린샷 캡쳐가 지정되어있었다;;;

뭣도 모르고 겜 욕할뻔;;;

​

넥슨에서 개발한 AOS게임 어센던트 원 을 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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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하자마자 튜토리얼로 들어가고,

튜토리얼은 생략이 가능하다는 점. 아주 칭찬해.

스샷도 찍었는데, 프린트스크린 키를 눌러서 사라졌다.-_-

 

 

가장 인상깊었던 위성 뷰 카메라.

시야가 확 넓어지면서 거의 다른 게임이 된다.

 

 

상점에서 아이템을 사는 방식이 아니라 다른 게임들의 골드에 해당하는 엑시움을 사용해서 언제 어디서든 캐릭터의 스탯을 업그레이드하는 방식이다.

기존 AOS 게임 중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은 사전 설정 필요없는 게임을 추구하며 아이템을 삭제하고 실시간 스킬 업그레이드를 사용했고, 리그 오브 레전드는 기존의 상점 아이템과 룬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 둘을 적절히 섞어놓은 느낌이다.

뭔가 간편한 느낌이 들기는 하는데 초보 관점에서는 조금 정신없어 보였다.

끊임없는 전투를 추구하는 듯한 느낌이 들었다.

 

 

정글몹에 해당하는 기간테스...도 있고.

 

 

집에 갈 필요도, 문 웰에서 회복을 할 필요도 없이 버튼 하나면 HP/MP 회복이 된다. 물론 공격받으면 취소.

 

 

이것도 특이했던 점.

배틀그라운드, 에이펙스레전드 같이 위상균열이 생긴다;;;;

끊임없는 전투를 추구하는 듯한 두번째 느낌.

최소한 지루하게 늘어지는 게임은 없을 것 같다.

 

 

밤이 되면 시야가 좁아지는 시스템은 마치 워크래프트3를 보는 듯 하다.

 

 

개인적으로는 제일 맘에 들었던 점.

귀환이나 텔레포트스킬 대신 터널링이라는 스킬이 있다.

아마 다른 게임들보다 맵이 커서 있는 스킬인 것 같은데 1분정도 되는 쿨로 이곳저곳을 돌아다닐 수 있다.

만약 이 게임을 관전한다면 엄청 정신없을것 같다.

 

 

메인으로 밀고 있는듯한 느낌을 주는 이 D.VA​헤베 라는 캐릭터를 한 번 플레이해보고 싶었는데, 서포터라서 그렇게 많이 해보지는 못했다.

AI의 수준이 너무 높아서 내가 AI를 따라가면 비는 곳으로 도망가버린다;;;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신들의 전쟁을 표방하고 있다.

"올림포스"라는 구모양의 소행성에서 전투가 벌어지며, 남쪽의 "리그"라는 세력과 북쪽의 "얼라이언스"를 위하여!라는 세력이 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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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그래픽이 나쁘지 않다.

내 컴이 좋은 편은 아닌지라 최상옵은 아니었는데도 불구하고 높은 퀄리티의 그래픽을 확인할 수 있었고 컴의 성능이 조금만 더 좋거나 옵션을 조금만 낮춘다면 프레임도 아주 원활하게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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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게임성이 좀 복잡해보인다는 게 단점이라면 단점일까.

게임을 처음 접할 초보자들에게 게임을 설명하는 것도, 기존 AOS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새로운 게임에 적응하는 것도 쉽지만은 않아보인다.

심지어 AI와 플레이하는 튜토리얼에서도 캐릭터를 제대로 강화시키기가 쉽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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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에 얼리억세스로 시작해 2월에 정식출시 되었는데도 전혀 소식을 듣지 못할 정도로 홍보/인기가 부진한 것도 문제다.

대충 보니 PvP가 무리 없이 가능할 정도의 유저는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앞으로 얼마나 더 흥행할지는 알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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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캐릭터....

잘 모르겠다.

내 기준에는 별로 매력적인 캐릭터가 없는 것 같다..

분명 일러스트나 그래픽은 엄청 고퀄리티인데 오히려 그래서 그런지 재밌게 생기거나 이쁘게 생겼거나 킹왕짱 세게 생겼거나 그런 특징적인 캐릭터들이 없는 것 같다...

 

 

그래도 얘는 다음에 해봐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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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브캣 한재호 디렉터, “어센던트원에 목숨 걸었다”

 

 

메인 디렉터가 "목숨 걸었다"고 표현한 게임이다.

게임이 잘 될까? 궁금하다.

​

하지만 난 롤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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